|
[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부상은 아니다. 단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한국은 15일 멕시코전서 승리하며 결승행을 확정해 양현종과 김광현이 결승전에 나란히 등판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양현종은 지난 11일 미국전에서 던져 5일 휴식후 등판하는 것이었고, 김광현은 12일 대만전에서 던져 나흘 휴식을 했기에 17일 결승전에 나올 수 있었다. 양현종과 김광현이 6∼7이닝만 잘 막아주면 이후 불펜진이 잘 던질 수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양현종이 3이닝 동안 4실점하고 물러난 뒤 한국은 김광현이 아닌 이영하가 등판했고, 이후에도 김광현없이 불펜진을 운영했다.
김광현은 경기후 취재진을 만나 등판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팔꿈치나 어깨 등 몸이 안좋았던 것은 아니다"라며 부상은 없었다고 한 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