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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들께 죄송하다. 도쿄올림픽에서 만회하겠다."
김 감독도 입국장을 나오면서부터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듯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고개를 먼저 숙였다. "많은 국민들이 성원해주셨는데 죄송하다. 이 아쉬움을 도쿄올림픽에서 만회하겠다."
'아쉬움'이란 단어가 반복됐다. 김 감독은 대회 성과를 묻는 질문에 "성과보다 아쉬움이 남는 대회다. 내년 8월까지 준비를 잘 하겠다"며 짧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중심타선이 터져주지 않았던 부분이 큰 아쉬움"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우승을 못했지만 젊은 선수들의 활약은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숙적'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 패배로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환희가 묻힌 하루였다. 인천공항=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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