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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그동안 여러 차례 제기된 뉴욕 메츠의 류현진(32) 영입설이 별 진전 없이 종결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브로디 반 와게넨 메츠 단장은 최근 메이저리그 단장 미팅을 마친 후 현지 언론을 통해 올겨울 선발투수를 영입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휠러가 팀을 떠나도 메츠의 1~2선발 제이콥 디그롬(31), 노아 신더가드(27)가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반 와게넨 단장은 최근 제기된 신더가드 트레이드설을 전면 부인하며 그의 잔류를 천명했다.
또한, 몇몇 현지 언론매체의 예상과 달리 메츠가 FA 시장에서 거액을 들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메츠 전문 앤서니 디코모 기자는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휠러가 떠나도 구단이 FA 영입보다는 기존 불펜 자원을 선발투수로 육성해 공백을 메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0 시즌 메이저리그의 사치세 기준은 2억800만 달러다. 디코모 기자는 메츠의 전통적인 운영 방식을 고려할 때, 구단이 사치세를 감수하며 거액 FA 영입을 노릴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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