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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선 '역대 최다 외국인 수상자'라는 새 역사가 쓰였다.
'암흑기'도 있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시즌 연속 외국인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았다. 외국인 하향 평준화-쇄국주의 라는 여론이 맞서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 벤 헤켄(히어로즈·투수)이 다시 외국인 골든글러브 수상자의 문을 연데 이어 2015년엔 에릭 해커(투수), 에릭 테임즈(이상 NC 다이노스·1루수),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라이온즈·2루수)가 골든글러브 역대 최다 수상자 기록을 남겼다.
올해를 끝으로 KBO리그를 떠나게 된 린드블럼은 이번 시상식으로 통해 의미 있는 기록도 남겼다. 테임즈가 2015~2016년 연속 수상으로 남긴 외국인 선수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기록(2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린드블럼은 "한국생활 내내 큰 지지를 보내준 가족, 구단 관계자, 동료, 팬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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