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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비엘리트' 출신 한선태(LG 트윈스)가 뜻 깊은 겨울을 보내고 있다.
사회인 야구 리그 이후 처음 타석에 섰다. 한선태는 "이런 큰 구장에서 쳐본 적은 없다. 사회인 야구에선 평균보다 조금 못 치는 수준이었다"면서 "홈런 1개만 쳐도 기적이라 생각했는데, 목표를 이뤘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선태는 프로 첫해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8월에는 골반을 다치면서 부상의 아픔도 겪었다. 한선태는 "골반이 안 좋아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느라 대만 윈터 리그에 못 나갔다. 지금은 괜찮아서 모든 운동을 다 하고 있다"면서 "몸 관리에서 부족했다. 코치님들이 부상이 3일이면 될 게 1주일, 1달을 간다고 하셨다. 나도 괜찮겠지 하다가 부상이 커졌다. 그게 아쉬웠다. 그래도 1군과 2군에서 마운드 경험을 해서 좋았다"고 밝혔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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