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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류현진(32·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토론토의 에이스임을 팀 내외로 인정받았다. 김광현(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5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토론토는 '유망주 천국'이다. 안방을 책임지는 대니 잰슨과 리즈 맥과이어 모두 95년생의 젊은 포수들이다. 내야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비롯해 단테 비셰트의 아들 보 비셰트, 크레이그 비지오의 아들 케반 비지오 등 '레전드 2세'들과 라우디 텔레즈로 구성됐다. 외야에는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동생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를 비롯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랜달 그리척 등이 자리잡고 있다.
류현진과 더불어 토론토에 공식 입단한 야마구치 은 8명까지 거론된 선발진 대신 불펜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공식 입단이 발표되지 않은 제프 쇼의 아들 트래비스 쇼는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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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는 올해 9승 14패, 184이닝,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한 마일스 미콜라스다. 김광현은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이트, 다코타 허드슨에 이은 5선발 자리를 꿰찼다. 김광현은 MLB 대표 포수 야디어 몰리나를 상대로 공을 던지게 된다.
최지만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전 1루수 자리를 차지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조쉬 린드블럼은 블레이크 스넬과 찰리 모튼에 이은 3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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