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FA 대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을 영입한 현지 매체의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카반 비지오 등 특급 유망주들을 보유한 토론토는 단숨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다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스포츠넷'은 '3년간의 혼란을 겪은 끝에 토론토는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진짜 슈퍼스타 류현진을 손에 넣었다. 구단 역사상 가장 큰 계약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매체는 '류현진은 2019년 평균자책점 1위이다. 경기에서 최고일 뿐 아니라 토론토 미래들에게도 중요한 멘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라스는 '스포츠넷'과의 인터뷰에서 "마크 샤파이 사장과 앳킨스 단장은 처음부터 류현진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였다"면서 "그들은 류현진이 토론토의 미래를 이끄는 톱니 바퀴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류현진도 그 기대와 중요성을 알고 있다. 팀 내 최고 투수라는 걸 안다. 그리고 류현진은 그 위치를 즐기고 있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