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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시즌을 마친 뒤 미국 망명을 주장하고 있는 오스카 콜라스(22·쿠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현지에선 콜라스가 과거 일본에서 활약하다 미국으로 망명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유리 구리엘(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뒤를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구리엘은 2014년 요코하마 디앤에이(DeNA) 베이스타스에 입단했지만, 이듬해 부상을 이유로 출국한 뒤 일본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구리엘은 미국 망명을 선언했고, 요코하마는 결국 구리엘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구리엘은 2016년 7월 휴스턴과 계약에 성공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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