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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류현진(32)의 전 소속팀 LA 다저스 선수들도 그가 올겨울 기대한 4년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스트리플링은 최근 팟캐스트 '더 빅 스윙'을 통해 "카이클이 화이트삭스와 옵션을 포함해 최대 4년 계약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류현진은 (옵션을 포함하지 않고도) 더 많은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4년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직감할 수 있었다. 그는 ERA 1위 사이영상 투표 2위 투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리플링은 "아메리칸리그 동부는 막강한 곳"이라며, "투수가 그곳으로 가기로 결심하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타선을 더 자주 상대해야 한다. 그곳에서 도전하기로 한 그의 결정에 점수를 줘야 한다. 우리는 경기장 안은 물론 밖에서도 그가 그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리플링은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면 다저스의 3~5선발 자리를 두고 경합할 전망이다. 다저스 선발진은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를 제외한 나머지 자리를 맡게 될 주인공은 마에다 켄타(31), 스트리플링, 우드, 지미 넬슨(30), 훌리오 유리아스(23), 토니 곤솔린(25), 더스틴 메이(22) 등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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