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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손(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세계를 휘감고 있다.
스프링캠프 1주차가 한창인 현재 애리조나의 분위기는 평온하기만 하다. 독감 우려 없이 연일 구슬땀을 흘리면서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훈련 초반 이상기후로 30년 만에 눈이 내리며 일정 소화에 차질을 빚었지만, 올해는 화창한 날씨 속에 순항 중이다. 5일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졌지만, 이틀 간의 '반짝 추위'에 그칠 것이라는 현지 기상 예보가 나오면서 변수도 사라지는 모양새다.
피오리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프링캠프 시설을 이용 중인 한화 관계자는 "시설 뿐만 아니라 날씨도 훈련 진행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KT 관계자 역시 "출국 전 우려했던 것과 딴판으로 좋은 여건과 분위기"라고 풍경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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