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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류현진(32)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올겨울 그가 LA 다저스를 떠난다면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힌 두 팀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LA 에인절스였다.
이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레인저스 구단 전담 TR 설리번 기자는 7일(한국시각) 기고한 기사를 통해 "라일스는 지난 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된 후 11경기에 등판해 7승 1패, 평균자책점 2.45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설리번 기자는 "라일스가 브루어스 소속으로 활약한 11경기에서 선보인 활약이 레인저스가 그와 2년 1600만 달러 계약을 한 이유"라며, "덕분에 레인저스는 라일스보다 더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연봉이 부담스러운 댈러스 카이클과 류현진 영입을 포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볼린저 기자는 "물론 에인절스는 렌던 영입에 투자한 돈을 류현진이나 카이클과 같은 선발투수 영입에 쓸 수도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에인절스는 마이크 트라웃과 렌던이 중심 타선을 이루게 되면 누리게 될 장기적 효과에 더 큰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2월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최근 미국으로 돌아간 후 스프링캠프 합류를 준비 중이다. 블루제이스는 오는 12일 스프링캠프지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류현진을 포함해 투수와 포수진을 소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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