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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사인훔치기' 스캔들로 공공의 적으로 몰린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이 시범경기에서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ESPN은 이에 대해 '스프링캠프 개막을 전후해 일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휴스턴과 경기할 때는 보복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더스틴 가노,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는 호세 알투베를 비롯해 오스발도 듀아르테, 알렉스 고티, 2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알데미스 디아즈와 제이크 마이어스가 연이어 몸에 맞는 공을 감수해야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휴스턴의 브렌트 스트롬 투수코치가 마이크 에스타브룩 구심에게 볼 판정에 항의를 하다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휴스턴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애매하기는 했다. 시범경기인데 스트라이크존이 타이트했다"고 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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