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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투수 서준원이 애들레이드 자이언츠(호주)와의 세 번째 연습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애들레이드와 1승씩을 주고 받은 롯데는 이날 13안타씩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9대9로 비겼다. 민병헌, 고승민, 지성준이 각각 2타점씩을 수확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타자들의 공격적인 모습이 돋보였던 경기였다"고 평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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