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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타순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최형우는 10차례 연습경기에 출전, 타율 5할4푼2리(24타수 13안타) 1홈런 출루율 0.577 장타율 0.917을 기록했다. 2017년 FA 계약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로 둥지를 옮긴 뒤 부동의 4번 타자로 활약했지만, 이번 캠프에선 대부분 3번 타자로 타석에 섰다. 이에 대해 최형우는 "3번은 1회에도 칠 수 있는것이고, 4번은 다음 이닝으로 넘어갈 수 있는 차이일 뿐이다. 타순은 크게 중요한 게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찬스가 오면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게 내 임무이다. 그것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수비의 부담이 줄어든 지명타자로 출전한 것에 대해선 "지난해부터 조금씩 지명타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아직 완벽히 적응되지 않았다. 다만 명타자 역할에 맞게 컨디션을 맞춰가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지명타자에 맞게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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