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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보통 두산 베어스를 두고 '화수분 야구'라고 평가한다. 스카우트부터 육성까지 철저한 시스템 속에서 좋은 선수들이 자꾸 샘솟는다. 자연스럽게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이 되면서 팀은 단단해지기 마련. 그 과정은 결과로 나타난다. 최근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과 3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뒀다.
두산은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보다 2명이 더 많은 선수들이 예비 발탁됐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도쿄행 본선 티켓이 걸렸던 프리미어 12 최종명단(28명)에도 6명을 선발한 바 있다.
반면 예비 명단에 가장 적게 선수가 뽑힌 팀은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다. 나란히 9명씩 뽑혔다. KIA 마운드는 예상했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지만, 1루수 부문에 왼쪽 허벅지 지방종 제거를 위해 수술대에 올랐던 김주찬까지 포함돼 의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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