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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천만다행' NC, 고열 증상 C팀 선수 음성 판정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20-03-20 20:12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C팀(퓨처스) 선수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NC는 20일 "19일 발열과 인후통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C팀 선수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해당 선수는 예방차원에서 당분간 자가 격리해 증상을 조금 더 살핀 후 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전날 C팀 선수 중 한 명은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인근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 선수는 물론이고, C팀 선수 전원이 훈련을 중단하고 자가 격리 조치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매뉴얼에 따른 움직임이었다. 다행히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C팀 선수단은 21일부터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NC는 최근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창원NC파크에서 일하는 협력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고열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당시 C팀 선수들의 훈련이 중단됐고, 음성 판정이 나왔다. 17일에는 SK 와이번스와 NC 구장에서 일하는 협력 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관계자들이 모두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9일에는 또 다른 협력업체 본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2차 감염을 우려해 관계자들이 검사를 받았다. 모두 음성이 나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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