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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 신인 1차지명 이민호가 실전 첫 등판서 고전했다.
6-0으로 앞선 5회초 선두 오지환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은 이민호는 유강남에게 145㎞ 직구를 던지다 우중간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정주현을 147㎞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이천웅에게 초구 3루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해 1,3루에 몰렸다.
이어 1루주자 이천웅에게 3개의 견제를 연속으로 던진 이민호는 김현수에게 144㎞ 직구를 한복판으로 꽂다 우전적시타를 내줬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채은성에게 118㎞ 커브를 구사하다 좌측 2루타를 얻어맞아 2루주자 이천웅이 홈을 밟았고, 김현수는 홈에서 아웃돼 이닝이 종료됐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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