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간판 스타 나성범(31)이 타석에서 기지개를 켰다.
캠프 귀국 인터뷰에서 나성범은 "90%까지는 온 것 같다"면서 "타석에서 아직 적응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수비와 주루는 완전치 않았다. 국내 연습경기에서도 지명타자로만 타석에 섰다. 국내 복귀 후 25일 전까지 치른 청백전에서도 5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25일 경기에선 희생플라이와 2점 홈런으로 3타점을 기록했다. 타구를 연신 외야로 날렸다. 출루 후에는 대주자가 대신 주루플레이를 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나성범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오늘 홈런도 타격 타이밍을 맞춰가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반색했다. 나성범도 "다행히 좋은 타구가 나왔다. 오늘 경기에서 타구가 모두 외야쪽으로 갔는데,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