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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년 연기가 확정된 도쿄올림픽의 윤곽이 나왔다. KBO(한국야구위원회)와 김경문호에도 가이드라인이 될 전망이다.
KBO와 야구 대표팀도 보다 빨리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리고, 7월 올림픽이 열린다. 국제 대회 일정에 맞춰 KBO리그 시즌 일정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WBC는 내년 3월 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일본, 대만에서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개최될 예정이다. 2017년 WBC 대표팀처럼 차출된 선수들은 개인 훈련 혹은 소속팀에서 캠프를 소화하다가 대표팀 단체 훈련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또 올림픽 기간 KBO리그 중단 기간도 올해 예정됐던 일정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KBO는 김경문 감독과의 계약 연장 기점도 확실히 정할 수 있게 됐다. 당초 김경문 감독의 대표팀 전임 감독 계약은 올해 올림픽이 끝난 직후인 8월까지였다. 올림픽 연기라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하면서 계약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상황으로는 김경문 감독이 내년 WBC와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지휘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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