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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저도 궁금합니다."
키움은 올 시즌을 앞두고 모터와 총액 35만달러에 계약했다. 지난해 활약한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한신 타이거스)는 28홈런-113타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리그 타점왕에 올랐고,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하지만 키움은 샌즈와의 재계약에 실패했고, 대체자를 찾던 중 모터를 영입했다. 확연히 다른 스타일이다. 게다가 모터는 지난해 더블A에서 뛰어 물음표가 달려 있는 상황.
강 코치는 "공을 보는 데 있어선 자신 만의 존이 있다. 선구안 자체가 나쁜 것 같지는 않다. 적응만 잘하면 타율과 출루율이 올라갈 것 같다. 머리가 길어 여성적인 이미지라 그렇지, 펀치력이 없는 선수도 아니다"라고 했다. 기대치는 어느 정도일까. 강 코치는 "타율 3할 이상에 홈런 15개 이상을 쳐주면 팀에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고척=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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