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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자체 청백전을 마쳤다. 외야수 나성범(31)은 마지막 점검에서도 홈런을 쏘아 올렸다. 청백전의 가장 큰 수확은 나성범의 수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KBO리그 개막이 밀렸고, 나성범도 준비할 여유가 생겼다. 타격에서도 조금씩 감을 끌어 올렸다. 지난달 25일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해 연습경기 첫 안타가 홈런이었다. 이후에는 꾸준히 안타를 생산했다. 14일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리고 19일 마지막 청백전에선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중심 타자다운 활약을 펼쳤다.
나성범은 1회초 1사 1루에서 드류 루친스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수비 시프트를 뚫고 생산한 안타였다. 2회초 2사 후에도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5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00% 출루. 팀이 2-0으로 리드한 7회초 2사 1,2루에선 김진성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나성범의 연습경기 3호 홈런이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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