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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개막을 앞두고 펼치는 점검무대다.
2018시즌을 앞두고 팔꿈치 통증으로 부침을 겪었던 박세웅은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 6월 복귀했다. 지난해 12경기서 3승6패, 평균자책점 4.20에 그쳤으나, 부상 복귀 후 첫 시즌이었던 점과 팀 부진을 고려할 때 재기 가능성에 좀 더 초점이 맞춰졌다. 스프링캠프-국내 훈련을 거치며 투구를 조율한 박세웅은 캠프-청백전 기간 수정된 투구폼을 바탕으로 완벽에 가까운 구위와 제구를 선보이면서 시즌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NC전은 박세웅이 올 시즌을 앞두고 타 팀과 맞붙는 첫 경기다. NC전은 박세웅의 구위를 보다 직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료 타자와의 승부에서 100% 긴장감을 갖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었던 게 사실. 청백전에서의 구위가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NC전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 지난 21일 창원 연습경기에서 롯데에 영패를 당한 NC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점에서 실전의 무게감도 한층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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