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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욕심부리지 않았다."
이날 손 혁 감독은 핵심 선발인 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 컨디션 체크에 초점을 맞췄다. 두사람은 지난달말 입국 후 2주간 자가 격리 기간을 거치면서 실전 등판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다행히 훈련 상황이 괜찮아 개막전 시리즈 등판도 점쳐지는 가운데, 이날 경기가 최종 점검 무대였다.
그런데 두사람은 이날 각각 3이닝-60구 전후를 던질 예정이었으나 투구수가 훨씬 적은 상태에서 마운드를 물러났다. 브리검은 3이닝 무실점을 하면서 투구수 35구를 기록했고, 요키시는 2⅔이닝 6실점(3자책)을 기록하면서 투구수 44개를 던졌다.
이어 이날 시원하게 터진 타선과 관련해 "공격은 개막에 맞춰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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