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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메이저리거들이 '야구 갈증'을 느끼고 있다. 베테랑 포수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마찬가지다.
이어 몰리나는 "이런 끔찍한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 나는 2020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50대50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건 사람들의 건강이다. 매우 힘든 상황이다. 이 상황을 극복한 뒤에는 2020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끝난 뒤에 논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몸 상태를 자신했다. 몰리나는 "38세 포수가 뛰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하지만 나는 계속 뛸 준비가 돼있다. 몸 상태와 무릎이 매우 좋다. 신체적으로 좋다. 내가 2년 더 뛰겠다고 결정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몰리나는 "현재 우리는 풀 시즌을 치르기 어렵다. 많은 경기를 뛸 수 없다. 그렇게 은퇴하면 아쉽다"면서 "세인트루이스와 나의 에이전트를 믿는다. 일단 중요한 건 모두의 건강이다. 계약에 관해선 나중에 얘기하겠다"고 전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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