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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류중일 감독이 새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한번 나타냈다.
라모스는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2주간 자가격리를 소화하느라 지난달 8일 뒤늦게 팀에 합류했다. 컨디션이 다른 타자들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지난 1일 두산과의 연습경기 최종전에서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는 등 회복된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날 개막전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한 라모스는 연습경기에 5차례 출전해 타율 2할(1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던 라모스는 두산과의 최종전에서 0-2로 뒤진 5회말 2사 만루서 이용찬의 한복판 포크볼을 잡아당겨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날리며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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