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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학주가 돌아왔다. 지난 스토브리그, 길어졌던 연봉협상, 캠프 합류가 늦었다. 이후 무릎 통증으로 조기 귀국해 2군에서 줄곧 시즌을 준비해왔다. 지난주 2승4패를 기록한 삼성은 개막 2주차에 위기감이 팽배, 이학주를 불러올렸다.
경기전 허삼영 삼성 감독은 "이학주의 몸상태는 100%에 가깝다, 수비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방망이는 감각을 되찾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이학주의 공수는 어땠을까.
방망이는 첫 안타를 신고했다. 2회 첫 타석은 삼진, 5회 두번째 타석 역시 내야땅볼로 물러났다. 드디어 8회 키움 세 번째 투수 이영준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삼성은 전날까지 팀타율 꼴찌(0.199). 이학주는 지난해 리그 첫 도전에서 타율 2할6푼2리(101안타) 7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방망이 소질이 있는 내야수다. 감을 잡는다면 삼성 타선의 반등에도 힘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삼성은 이날도 5안타 빈공속에 2대3으로 석패했다.
고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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