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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젠 그가 타석에 들어서면 뭔가 해줄 것 같은 기대감이 상승한다. 주인공은 '윌리엄스 황태자' 나지완(35·KIA 타이거즈)이다.
나지완은 타격폼을 수정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나지완을 조급하지 않게 만든 건 윌리엄스 감독의 믿음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상대 투수와의 데이터를 고려해 나지완이 타격감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타순에 상관없이 꾸준하게 중요했다. 실책으로 경기를 패해도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완벽한 선수는 없다. 나는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며 신뢰의 코멘트로 선수들의 떨어질 사기를 충전시켰다.
그러자 나지완의 타격감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무엇보다 순도가 높다. 득점찬스에서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가고 있다. 또 꾸준해지고 있다. 타격 기복이 줄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나지완은 "타순에는 상관하지 않는다.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되는 역할만 생각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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