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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틀 연속 홈런 가동. 오늘은 4안타 타격쇼까지.
경기 후 만난 오재일은 "1회에 선취점을 주고 어려운 경기라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다 집중을 잘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홈런은 주자가 3루에 있어서 1점이 꼭 필요했다. 컨택트만 잘 하자고 생각했는데 실투가 들어와서 홈런이 될 수 있었다"고 했다.
오재일은 개막 이후 타율 4할2푼9리(35타수 15안타) 3홈런 8타점으로 페이스가 매우 좋다. 하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밸런스는 썩 좋지 않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오재일은 "사실 밸런스가 좋지 않았는데 빗맞은 안타들이 나오다 보니 점점 더 좋아진다. 올해는 잘되겠구나 싶다"면서 "앞뒤 타자들이 너무 잘 쳐서 더 좋은 것 같다. 호세와 김재환이 앞뒤에서 잘 쳐주니까 나한테 더 좋은 공이 오는 것 같다"며 웃었다.
부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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