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구속보다는 제구력과 볼끝에 집중했다. 제가 1~2㎞ 빨라봐야 얼마나 빠르겠냐. 최대한 공격적으로 피칭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민재는 "경기전 감독님께서 '실수 하더라도 기죽지말고 더욱 뻔뻔하게 플레이하자'는 말씀을 하셨는데, 덕분에 모든 선수들이 오늘 경기 대범하게 임해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아직 시즌은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전패로 시작된 연패의 사슬을 5에서 마무리했다. 15일부터 시작되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에 희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