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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중심 타자 박병호가 6월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감이 완벽한 건 아니다. 하지만 안타와 타점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박병호는 "5월에 너무 못했다.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했다. 뜻대로 안 돼서 안타까웠는데, 6월을 잘 시작한 것 같다. 반등해야 한다. 어떻게 해서든 중심 타자 역할을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팀적으로도 이번 달에 반등해야 다음 달이 더 편할 것 같다.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키움은 5할 승률을 넘어 승수를 쌓고 있다. 선발도 선발이지만, 득점 생산력이 좋은 타격의 힘이 컸다. 박병호는 "매년 안 맞는 시기가 있었는데, 다른 선수들이 잘 쳐줬다. 나와 김하성처럼 점수를 내줘야 할 타자들이 못해서 5월에 힘든 경기가 많았다. 지금 다른 선수들이 올라오고 있는 건 굉장히 좋은 일이다. 나도 거기에 동참해서 활발한 공격력을 이끌어야 이번 달 많은 승리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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