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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가 3경기 연속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는 호투를 이어갔다. 핀토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팀이 2-1로 앞선 7회초
1사후 1번 김상수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핀토는 2번 박찬도에게 1루수앞 땅볼을 유도했다. 1루수 로맥이 잡아 2루로 던졌고, 공을 잡은 유격수 정 현이 다시 1루로 뿌리려고 했으나 핀토의 1루 커버가 늦어 던질 수 없었다.
4회초에도 1사후 박해민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2명의 타자를 삼진과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
2-0의 리드를 등에 업고 나온 5회초엔 깔끔하게 삼자범퇴를 기록한 핀토는 6회초 아쉽게 첫 실점을 했다.
선두 3번 살라디노와 4번 김동엽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은 핀토는 5번 이성규를 유격수앞 병살타로 잘 처리해 한숨 돌렸지만 2사 3루서 6번 박해민에게 중월 2루타를 맞고 1실점했다. 후속 7번 박승규를 3루수앞 땅볼로 잡아내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
1선발로 영입한 닉 킹엄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에서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된 이후 5월 13일 잠실 LG전과 19일 고척 키움전서 초반에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던 핀토는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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