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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손 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최원태의 위력적인 투구를 칭찬했다.
키움 최원태는 선발 등판해 7이닝 5안타(1홈런) 무4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박동원이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김하성이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손 감독은 경기 후 "박동원과 김하성이 경기 초반 홈런을 터뜨려 최원태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최원태도 7이닝을 막아내며 타선의 도움에 화답했다"면서 "7회까지 패스트볼 구속을 145km까지 던져주며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최원태가 오늘 승리를 계기로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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