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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즌 5승을 달성한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쉽지 않았던 경기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구창모는 "정신적 지주인 박민우 형이 없어서 고전한 것 같다. 그래도 양의지 선배님이 리드 잘해주셨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타선이 점수를 잘 내줘서 편하게 던졌다. NC 타선이 좋아서 선발투수로서 너무 고맙고 든든하다. 타자 형들 고마워요"라고 미소지었다.
구창모는 최근 류현진, 양현종 등 대선배들과의 비교에 대해 "그런 비교 보면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도 "아직 전 갈길이 멀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도 "작년과는 달리 제 기사가 많아졌다. 부담되면서도 좋다. 맘에 드는 기사는 보고 또 본다"며 활짝 웃기도 했다.
또 구창모는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언급하며 "전 아직 한번도 욕 안먹은 것 같다. 적당히 쏘쏘하게만 먹고 싶다"면서 "4~5실점 하더라도 매 경기 6이닝까진 막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22승(6패)째를 기록,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반면 한화는 단일시즌 팀 최다 연패인 13연패의 늪에 빠졌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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