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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소위 '퐁당퐁당' 피칭을 어떻게 봐야 할까.
호투와 부진을 반복되는 패턴이 이날 SK전서도 이어졌다. 이번에는 '패턴대로' 호투를 펼쳤다. 켈리는 98개의 공을 던졌고, 볼넷 2개, 탈삼진 4개를 각각 기록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149㎞까지 나왔다.
1회를 삼자범퇴로 요리한 켈리는 2회초 선두 제이미 로맥에게 좌월 장외 솔로홈런을 얻어맞고 1실점했다. 이 타구는 잠실구장 왼쪽 외야석 너머 장외로 날아갔다. 이어 정의윤에게 볼넷, 정진기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에 몰린 켈리는 2루주자 정의윤의 3루 도루를 저지한 뒤 이흥련과 최 항을 범타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켈리는 평균자책점을 6.12에서 5.06으로 낮췄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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