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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한화 이글스 장민재가 다시 한 번 2군에서 컨디션 조절에 들어간다.
장민재는 시즌 첫 3차례 등판을 마치고 지난 달 28일 1군서 제외됐다가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맞춰 복귀했다. 그러나 롯데전에서도 2⅓이닝 4안타 2실점한 바 있는데, 5회를 채우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구위 저하라는 것이다.
최 대행은 "현대 야구는 선발이 무너지면 경기가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며 "일단 퓨처스에서 구위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 회복이 되면 다시 올려 미들맨, 셋업맨 등 스윙맨으로 쓸 계획이다. 물론 안좋은 투수가 있어야 바꿀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LG전 선발로 나선 채드벨은 다음 경기부터는 5일 휴식 후 등판하는 로테이션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채드벨은 지난 12일 두산 베어스전 등판 후 4일 휴식을 가졌다. 최 대행은 "채드벨은 구위에 비해 투구수가 많다. 코너워크에서 빠지는 공이 많은데, 유인구를 줄이고 공격적인 피칭을 주문했다. 오늘 던지면 앞으로는 5일을 쉬고 나간다. 이미 본인에게는 얘기가 됐다"고 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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