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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내 개인적 생각이었다. 우석이가 빨리 올라왔으면 한다."
류 감독은 지난 21일 최근 악화된 불펜 사정을 감안해 5선발로 번갈아 나서고 있는 정찬헌과 이민호, 김윤식 중 한 명을 중간계투로 돌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해당 투수들의 컨디션과 현재의 불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마무리 고우석이 복귀할 때까지 2군 자원을 가지고 불펜 보강책을 마련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무릎 수술 후 재활이 순조로운 고우석은 빠르면 7월초, 늦어 7월말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류 감독은 "송은범이 저번에(20일 두산전) 박세혁에게 장타를 맞았는데, 은범이와 진해수 정우영이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고, 우석이가 빨리 올라왔으면 한다"면서 "한선태와 이상규의 등록 날짜도 보고 있다. 상황에 따라 25일 1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류 감독은 "7월부터 두 달 동안 더블헤더를 하지 않는데, 선발 요원중 중간으로 쓸 수 있는지는 앞으로 투수코치와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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