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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퓨처스리그에 첫 등판했다.
키움 에이스 브리검은 올 시즌 1군 4경기 등판에 그쳤다. 1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으며, 팔꿈치 염증으로 지난 5월 27일 1군에서 말소됐다. 주사 치료와 재활을 병행했다. 몸 상태를 회복한 브리검은 이날 처음 퓨처스리그 실전에 나섰다.
브리검은 3이닝 동안 40구를 소화했다. 스트라이크 27개를 던졌다. 투심 패스트볼은 20개를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146km를 찍었다. 평균 구속은 142km.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졌다.
아직 복귀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키움 관계자는 "등판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 중이다. 앞으로의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고 전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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