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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부상으로 빠져 있던 LG 트윈스 이형종과 고우석의 복귀 일정이 마침내 확정됐다.
지난 5월 무릎 수술을 받은 고우석도 6월 말 이후 불펜피칭을 실시한 뒤 8일 두산 2군전에 등판해 1이닝 2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류 감독은 고우석에 대해 2군서 한 경기 정도 더 던질 수도 있고, 이형종과 함께 10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맞춰 함께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고우석은 복귀하자마자 바로 마무리를 맡지는 않는다. 류 감독은 "일단 중간으로 가야 하지 않겠나. 몇 게임 상황을 보고 결국은 뒤로 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류 감독은 지난해 1차 지명 투수 이정용의 컨디션을 직접 체크하기로 했다. 류 감독에 따르면 이정용은 최근 컨디션이 올라와 10일 잠실구장에서 불펜피칭을 실시할 계획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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