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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위기의 삼성. 콜업이 한 템포씩 빨라질 전망이다.
최근 퓨처스리그 10경기 타율 0.314에 4홈런, 15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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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감독은 라이블리 조기 콜업 계획을 묻는 질문에 "오늘 최소될 경우 선발 맞추기가 어려워 생각은 하고 있다. 투수코치와 상의중"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블리는 11일 퓨처스리그 NC전에 부상 후 첫 실전 등판했다. 2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50㎞을 넘겼고, 탈삼진도 4개나 됐다.
허 감독은 "2이닝 던진 기록을 직접 확인 했다. 퓨처스 기량 차도 있으니 확신할 수 없지만 제구는 거의 괜찮은 거 같다. 조금 걱정 되는 부분은 있다. 80~90개 던져야 5이닝 할 수 있는 거니까…"라며 투구수에 대한 우려를 했다.
당초 라이블리는 퓨처스리그 2~3경기 후 콜업 예정이었다. 하지만 12일 수원 KT전 취소로 월요일 경기가 성사되는 등 로테이션이 빡빡해지고 있는 상황. 라이블리 공백을 메워주던 토종 선발들도 많이 지쳤다. 원태인이 체력 관리를 위해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채흥도 스피드가 떨어지며 지친 기색을 보이고 있다. 스팟 선발로 공백을 잘 메워주던 고졸 신인 허윤동도 10일 수원 KT전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1이닝 만에 조기강판 됐다.
라이블리의 힘이 필요한 상황. 1군 선수단이 전반적으로 지친 상황이라 퓨처스리그에서 출전 대기 중인 선수들과의 순환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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