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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는 현존 최고의 외인 투수로 불린다.
허문회 감독도 만족감을 표하고 나섰다. 허 감독은 15일 부산서 열린 LG전을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계속 잘 해주고 있는 선수다. 오늘도 운동하는 모습을 봤는데, 자기 관리를 잘한다. 준비과정이 너무 좋다. 좋은 선수인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트레일리는 전날 8회까지 103개의 공을 던져 9회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시즌 첫 완투를 할 수도 있었지만, 허 감독은 다음 경기를 위해 아껴놓은 것이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점수차가 어떻든 9회에는 바꾸려고 고 했다. 필승조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민은 없었다"고 했다.
스트레일리를 상대한 LG 류?일 감독도 "슬라이더가 많이 휘더라. 초구를 스트라이크를 잡고 시작하니까 타자들이 끌려가는 느낌이었다. 쉽게 쉽게 던지더라"고 평가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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