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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즌 5승을 달성한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가 눈앞의 승리보다 더 먼 곳을 바라봤다.
쿠에바스는 "일단 승리해서 기쁘고, 팀 승리에 기여해서 두 배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제구가 잘됐다. 장성우와 의논 하에 선수들에게 맞춰 볼배합을 가져간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지난 6월 26일 한화와의 주말 3연전 이후 6연속 위닝시리즈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데해 쿠에바스는 "팀 분위기가 아주 좋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서로에게 힘을 준다"면서 "우리 타선이 선취점을 뽑아주는게 큰 도움이 된다. 나도 더 긴 이닝을 끌어갈 수 있고, 불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며 미소지었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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