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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의 부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살라디노가 1군에 등록된 기간은 57일다. 부상자명단에 포함됐던 3일을 제외하면 54일이다. 다만 말소된 기간도 25일나 된다.
허삼영 삼성 감독도 깊은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허 감독은 "살라디노의 부상 상태가 장기화로 갈 것 같다. 교체 부분은 구단에서 알아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교체는 쉽지 않다. 코로나 19 여파 때문이다. 취업비자 발급이 쉽지 않다. 허 감독은 "교체를 해서 새 외국인 선수가 온다고 해도 활용하는데까지 기일이 많이 걸릴 것 같다. 장기 체류일 경우에는 개인 거주지에서 자가격리를 할 수 있지만, 단기 체류일 경우에는 국가시설에서 격리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럴 경우 아예 운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 와이번스의 메이저리그 출신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도 취업비자를 받는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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