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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지난해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제리 샌즈(한신 타이거즈)가 이색적인 기록을 세웠다.
샌즈는 시즌 초반에는 일본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한때 2군행을 통보 받기도 했다. 그러나 올 시즌엔 타율 4할, 3홈런 14타점으로 한신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샌즈는 "야노 감독이 타석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게 해주고 있다. 투수의 공에 익숙해지면서 점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활약 비결을 설명했다.
2018년 마이클 초이스의 대체 선수로 키움에 입단한 샌즈는 그해 25경기서 타율 3할1푼4리, 12홈런 37타점을 기록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해엔 139경기 타율 3할5리, 28홈런 11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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