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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지긋지긋한 연패를 피해야 한다. 반등을 위해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채드벨이 나선다.
지난해 강력한 구위를 자랑했던 채드벨의 위상은 달라졌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부진이 겹치면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9경기에서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7.44를 기록하고 있다. 워윅 서폴드와 동반 부진하면서 한화도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단 한 차례만 6이닝 이상 투구를 했다. NC를 상대로는 1경기에 나와 4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한화 불펜진은 비로 휴식을 취한 상황이다.
1위 NC도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최근 6경기에서 1승만을 거뒀고, 2연패에 빠져있다. 다만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는 7승2패로 압도적인 전력을 보이고 있다. 불펜이 불안하기 때문에 선발 투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4선발 이재학은 기복을 보이고 있다. 한 경기 호투, 한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5패, 평균자책점 6.04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재학은 '한화 킬러'로 명성이 높다. 통산 상대 전적 27경기에서 15승3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한화 상대 2경기에선 1승1패, 평균자책점 3.75.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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