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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지금 당장은 반등 카드가 마땅치 않다. 불펜의 경우 하재훈이 있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박경완 감독 대행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8차전 경기를 앞두고 '마운드 반등 카드'를 묻는 질문에 "아직까진 시간이 좀 필요하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선발도, 불펜도 아직 시간이 좀 필요하다는 것. 특히 지난 시즌 구원왕에 빛나는 하재훈에 대해서는 "불펜에서 올라올만한 선수다. 하지만 시간이 좀더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투수로는 김주한을 예고했다. 김주한은 지난달 25일 퓨처스리그 LG 트윈스 2군과의 경기에서 3⅔이닝 동안 10안타 2홈런 1볼넷 11실점(6자책점)의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박 대행은 "그날 바람이 워낙 많이 불었다고 한다. 실점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다. 컨디션은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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