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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KIA가 역전승을 거두며 5위를 굳건히 지켰다.
KIA 선발 드류 가뇽은 5⅔이닝 6안타 2실점으로 역투하며 추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줬다. 가뇽은 제구력 불안을 겪으며 4사구 5개를 내줬으나, 위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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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역전 드라마는 7회 이뤄졌다. 1사후 터커가 풀카운트 끝에 라이트의 147㎞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월 115m짜리 솔로홈런을 날리며 추격에 나섰다. 최형우가 삼진으로 물러나고 나지완이 좌중간 안타를 터뜨려 기회를 이어갔다. 김민식이 우중간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은 KIA는 유민상이 라이트의 151㎞ 빠른 공을 좌중간 2루타로 연결하며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3-2로 KIA의 리드.
KIA는 8~9회 필승조를 총동원해 1점차 리드를 지켰다. 마무리 전상현은 8회 2사 1,2루서 등판해 1⅓이닝을 무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귀중한 세이브를 따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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