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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551일만의 포수 선발 출장 그리고 3안타까지. 최용제가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공격에서 인상적이었다. 하위 타순에 배치됐지만, 최용제는 이날 2회초 만루 상황에서 친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오랜만에 선발 포수로 마스크를 썼지만 앞선 게임과 똑같이 하자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는 최용제는 "조금 긴장했는데 초반부터 점수가 나면서 긴장이 풀렸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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