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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8일만에 시원한 아치를 그렸다. 시즌 19호 홈런이다.
이날 2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한 김하성은 3번째 타석 한화 선발 박주홍과의 승부에서 초구 140㎞ 직구를 그대로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 가운데로 몰린 공을 놓치지 않았다.
4회 2-1로 뒤집은 키움은 5회 김하성의 홈런까지 터지며 6회초 현재 4-1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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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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