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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뷰캐넌의 10승 역투와 크게 폭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7이닝 동안 111구를 던지며 4피안타 4사구 3개, 3탈삼진 1실점의 완벽투로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 지난 6월25일 한화전 6이닝 8실점 패배의 아픔을 되갚는 역투.
이로써 뷰캐넌은 2015년 피가로(13승7패)와 클로이드(11승11패) 이후 무려 5년 만에 두자리 수 승수를 달성한 삼성 외인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투수를 통틀어서는 2017년 윤성환(12승9패) 이후 3년 만의 10승 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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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타자 박해민은 3안타 3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7월9일 고척 키움전 이후 26경기 연속 출루행진도 이어갔다.
8번 김지찬은 3안타 3득점으로 찬스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돌아온 4번 타자 이원석과 전날 두산전 홈런을 친 박계범도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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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NC전 이후 한 템포 늦춰 출격한 선발 장시환이 4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초반 대량실점 하며 초반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장시환은 1회 실점으로 지난 2경기에서 기록한 1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끊겼다. 시즌 7패째(3승).
한화 톱타자 이용규는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드래그 번트 안타로 프로 통산 19번째 1800안타를 달성했다.
대전=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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