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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9일 부산 사직구장.
허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기를 한번 모아봤다"고 크게 웃었다. 그는 "우리 팀이 최소 실책 1위(39개)다. (한 경기 최다 실책은) 어제 다 한 것 같다. 올 시즌 그런 경기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도 든다"며 "한 시즌을 치르면서 실책이 안나올 수는 없다. 선수들이 어제 경기를 마친 뒤 다시 잘 준비했을 것으로 본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노림수는 완벽하게 적중했다. 투수는 펄펄 날았고, 타자들은 전날 막혔던 체증을 빅이닝으로 뚫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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